13. 🍪🚀 미국 주식 이야기 [에어비앤비, e토로, 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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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어비앤비가 꿈꾸는 ‘모든 것 앱’ — 여행을 넘은 라이프 슈퍼앱

(Airbnb, Inc., NASDAQ: ABNB)

에어비엔비

 

에어비앤비(Airbnb)가 단순히 ‘숙소 예약 앱’에서 벗어나 ‘여행 슈퍼앱’으로 진화 중입니다. 숙소는 기본이고, 액티비티 예약, 레스토랑 정보, 교통 수단까지… 여행자가 필요로 하는 모든 기능을 하나로 통합하려는 야심찬 전략이죠. 브라이언 체스키 CEO는 아예 “에어비앤비를 당신의 여행 OS로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Icons’라는 새로운 기능이 특히 눈에 띄어요. 아이콘은 유명인과 함께하는 체험인데요, 예를 들어 마블 스튜디오를 직접 방문하거나, 켄드릭 라마와 디너를 하는(!) 기회까지 담겨 있어요. 일부는 무료 추첨 형식이라 희소성도 있고요.

저는 이걸 보면서 에어비앤비가 점점 ‘체험 기반 콘텐츠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넷플릭스가 시청 경험을 만들었다면, 에어비앤비는 ‘직접 체험하는 경험’을 파는 거죠. 숙소 앱이 아니라, 감정과 순간을 설계하는 브랜드로 바뀌고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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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Toro x 카다시안 — 인플루언서 투자 시대의 신호탄?

(eToro Group Ltd., NASDAQ GS: ETOR)

5/14에 Nasdaq Global Select 마켓에 상장한 아주 뜨끈뜨근한 주식!

e토로, 주식투자의 틱톡인가,,,

소셜 투자 플랫폼 eToro (e토로)가 카다시안 가문과 손을 잡았습니다. 네, 그 카다시안 맞아요.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광고 모델 계약이 아니라, ‘투자 인플루언서 시대’를 상징하는 장면처럼 느껴졌습니다. 킴 카다시안은 자신의 투자 여정과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며 팔로워들과 직접 소통하겠다고 밝혔어요.

eToro는 다른 사람의 투자 전략을 팔로우할 수 있는 ‘카피 트레이딩(Copy Trading)’ 기능으로 유명하죠. 그래서 이 전략은 너무나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내가 존경하는 사람이 어떤 주식을 샀는지 보고 따라 산다”는 개념이 이제 실현 가능한 UI로 바뀐 거예요.

물론, 투자 판단을 유명인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건 분명 위험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걸 투자 진입 장벽을 낮춘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도 봤어요. 투자 정보가 더는 CNBC 앵커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내 인스타 피드 속에도 흘러들어온다는 것. 그 변화의 물결은 무시할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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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보잉, 중동에서 재도약 — 항공 무역의 판이 다시 짜인다

(Boeing Co., NYSE: BA)

보잉 망하면 안돼!!

 

보잉(Boeing)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중동 국가들과 대규모 항공기 수주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뉴스의 포인트는 단순히 ‘비행기 좀 팔았다’가 아니에요. 무역 정치, 산업 리더십, 그리고 미래 항공 네트워크에까지 영향을 줄 중요한 움직임입니다.

미국-중국 간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항공기 구매에서도 ‘정치적 줄서기’가 더 강해졌습니다. 유럽의 에어버스는 중국과 가까운 포지션, 반대로 보잉은 중동과 미국 우방국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느낌이에요. 이번 수주는 보잉 입장에서 ‘산소통’ 같은 의미일 수 있습니다. 최근 수년간 추락사고, 공급망 이슈, 내부 품질 논란으로 꽤 흔들렸거든요.

중동 국가들 입장에서도, 새로운 공항 인프라 구축과 관광 산업 다변화를 추진하면서 최신 기종 확보가 절실합니다. 결국 이번 계약은 단순 구매가 아니라, ‘미래형 교통 허브’라는 국가 비전을 위한 퍼즐 조각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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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5일에 업로드 된 TBOY 에피소드 내용을 요약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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